오늘 메모리알 데이에 어머님을 생각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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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모리알 데이에 어머님을 생각 하면서
 
 
저는 3천치 중 하나이다.
아내 자랑 많이하고 제 자랑 많이 하니 말이다.
오늘 또 자랑좀 할께요.
제가 홍성고등 학교 졸업생 500여명 중 수석으로 졸업하던 날
충남 도지사 상을 타고 연세 의대를 입학 하기로 했다고 교단에서 홍성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저의 이름을 불으셨다.
 
그 때 아버님은 졸업식에 오셨지만 어머님은 오시지 못 했다.
수석을 했다고 충남 도지상도 타고 수석했다고 졸업식에서 칭찬을 들을 때 어머님을 모시지 못 했던 것이 지금까지 많이 많이 후회한다.
나의 어머님은 안면도 섬마을 초가집에서 나를 낳으시고 기르면서 초중고등학교를 보내 공부시켰다.
불치병인 심장병으로 항상 고생하셨다.
거기다가 아들 딸 9명을 낳아 길으시면서 농사를 하셨다.
그후 나를 의사로 만드시고 미국 소아과 전문의도 만드셨다.
어머님은 두말 할 것 없이 나에게는 장한 어머님이셨다.
오늘 메모리알 데이에 산소를 다녀오면서 어머님 생각을 특히 많이 했다.
내가 홍성고등학교 졸업을 하던날 그 졸업식에 어머님을 모시지 못했다.
만일 그때 어머님께서 졸업식에 오셨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
 
교장 선생님이 큰 소리로 이상원을 불러 나를 교단으로 올라오라고 명령하시고 졸업장과 충남 도지사 상장을 주면 그 상장을 받자 마자 농사군 치마 적삼을 초라하게 입으시고 졸업식장 한구석에서 앉아계신 엄마아빠을 높은 교단 교장선생님 앞으로 모시고 올라가서 내가 받은 상장과 졸업장을 그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어머님께 먼저 안겨드리고 난 후 엄마 얼굴에 키스를 해드리고 꼭 허그하고 엄마 고마워요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돌아서서 아버지께도 똑 같이 해 드리겠다.
 
졸업식에 참여한 1천 5백명의 홍고학생들의 앞에서, 그리고 모든 홍고 선생님들 앞에서 홍성 군수, 경찰서장 그리고 홍성군, 서산군, 당진군, 서천군, 보령군, 예산군, 청량군 등 각처에서 오신 유지들 앞에서.
 
엄마 아빠 고마워 그리고 먼저 간 아내 고마워
 
메모리알 데이에 엄마아빠 아내 산소를 갖다 와서